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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정보, 줄거리, 지리학자의 관점

by yh24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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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장르: 시대극, 전쟁, 드라마, 액션, 스릴러

감독: 원신연

각본: 천진우

제작: 원신연, 김한민

출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외

촬영: 김영호

촬영기간: 2018816~2019118

개봉: 2019

상영시간: 134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일분군의 만행

조선 내 일본 육군 제19사단 사령부의 한 도살장. 도살장에는 호랑이들이 갇혀 있고, 월강추격대장인 야스카와 지로 육군 보병 소령은 호랑이를 마취시켜 놓고 도축하고 있다. 호랑이가 마취에 깼는지 고통스러워하며 저항하자, 야스카와는 호랑이를 와키자시로 마구 난도질해 죽여버린다. 이어서 보고를 하러 온 쿠시나기 육군 보병 중위에게 이진성이라는 자가 독립 자금을 들고 봉오동 쪽으로 향한다는 정보를 듣게 된다. 이에 야스카와는 이번에 독립군을 섬멸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독립군 병력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보고를 듣고 모든 병력을 동원할 것을 지시한다. 이어 아라요시 육군 보병 중위가 이끄는 일본군 병력이 한 산촌의 민가를 습격해 주민들을 가차없이 폭행하고 희롱하며 끌어내고, 저항하면 바로 사살한다. 아라요시는 주민들을 제압하고 촌장을 불러내 이진성이라는 자가 어디로 갔는지 심문하지만 당연히 알 리가 없었고, 이에 촌장은 내가 알아도, 몰라도 너희는 나를 죽일 것이니 빨리 날 쏴 죽여라! 모두 도망쳐!”라는 말과 함께 아라요시가 겨누고 있던 권총을 잡고 자결한다. 주민들은 도망치려고 하지만 일본군에게 사냥당하듯 하나하나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그 와중에 아라요시는 하늘에 떠 있는 연을 발견하고, 그 연이 튀어나온 민가에 총을 쏘자 한 어린아이가 뛰쳐나오는데 아라요시는 가차없이 도망치는 어린아이의 등에 총을 쏴버린다. 아이가 피를 흘리며 쓰러지자 같이 뛰쳐나온 춘희, 병사들은 춘희도 총살하려 하지만 아라요시는 여자아이임을 알아채고 사격을 중지시킨 다음, 춘희 주변을 둘러싸고 희롱하다가 일본도를 꺼내 아이를 안고 울고 있는 춘희를 죽이려 한다. 칼을 들어올린 그 순간, 날아온 총탄이 한 병사의 머리를 꿰뚫고, 이후 총알 세례가 쏟아지면서 일본군은 당황한다. 아라요시를 비롯한 몇몇은 혼비백산해서 도망치는데, 총격의 주인공은 바로 이장하가 이끄는 독립군 분대. 이어서 합류한 황해철 패거리는 도망가는 아라요시 중위와 일본군을 쫓는다. 아라요시와 일본군을 추격하는 중에 황해철이 소총을 들고 쫒아가는데, 이장하는 마병구에게 황해철의 사격 실력은 여전하냐고 묻고, 마병구는 여전하다고 대답한다. 뒤이어 나오는 장면은 장전-조준-격발 모두 엉망진창인 황해철의 사격 실력에 황해철은 아예 총을 내팽개치자, 아라요시는 그런 황해철을 보고 멍청이라고 판단해 일본군 병사 하나를 내세워 검으로 상대하게 한다. 그리고 또다시 나오는 이장하와 마병구의 문답. “칼 솜씨도 여전하지?” “, 여전해.” 그 말과 함께, 황해철은 칼을 빼들고 덤벼드는 일본군에 맞서 대도를 꺼내들고 일본군의 목과 칼을 함께 베어버린다. 순식간에 목 없는 귀신이 된 부하의 목이 달아나 자기 발치에 굴러오자 아라요시는 부리나케 도망치고 황해철은 이장하를 보고 반가워하지만 이장하는 별 감정을 보이지 않는다.

전투

독립군 분대와 황해철 패거리는 추격대 일부를 돌무덤까지 유인한 뒤 돌무덤으로 위장한 맥심 기관총으로 일본군을 대거 사살한다. 그곳에서 아라요시는 또 살아서 도망친다. 한편, 쿠사나기는 도망치는 이진성을 쫓아가서 그를 찾아내 죽이지만 이미 독립자금은 개똥이한테 넘겨진 상태, 이윽고 부대는 협곡에 도착하고 황해철은 개똥이와 춘희에게 협곡을 빠져나가는 길을 알려준 뒤 독수리 계곡으로 향한다. 그리고 이장하가 홀로 봉오동 상촌까지 일본군 분대를 유인한다. 봉오동 상촌에서 이장하는 일본군 분대에 포위되고 수류탄으로 숨어 있던 곳이 폭파되어 죽기 직전, 황해철 패거리가 와서 살려준 뒤 황해철은 쿠나사기를 만나 그를 죽인다. 쿠사나기의 분대마저 돌아오지 못하자 결국 야스카와가 일본군 본대를 이끌고 봉오동 상촌으로 향했고 황해철은 사경을 헤매는 이장하를 끌고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간다. 독립군 분대와 황해철 패거리들은 도망치던 중 일본군의 산포에 맞아 이장하의 다리 한쪽이 날아가는 등 최대 위기를 맞은 것처럼 보였지만, 이미 이들은 봉오동에 도착한 상태였다. 한 마디로 위기를 맞은 건 일본군인 셈이다. 결국 상촌 인근 고지에서 대기하고 있던 대한독립군을 비롯한 여러 분대의 독립군들이 등장하여 봉오동을 향해 일제히 사격을 가하고 포탄을 발사하여 일본군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야스카와는 부하 다섯 명과 황해철을 죽이려고 전투를 벌일 준비를 하는데, 그때 황해철이 수류탄을 던진다. 그 수류탄에는 초반부에도 나왔던 '속이다'라는 일어가 쓰여 있었고 이에 야스카와가 "가짜다! 피하지 마라!"라고 소리쳤는데, 그 수류탄은 진짜였다. 황해철의 이중 트랩이었던 것. 수류탄 폭발로 부하들과 총포를 모두 잃은 야스카와는 황해철과 1:1 검술 배틀을 찍게 된다.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황해철이 야스카와의 칼을 날려버리고, 칼로 허리를 수차례 난도질한다. 야스카와를 거의 빈사 상태로 만든 황해철은 "이제 그만 하고 네 나라로 돌아가서 너희 나라 국민이나 잘 챙겨줘라, 이래봤자 피해 입는 건 너네 나라 국민들 아니냐."라며 자비를 베풀어 준다. 야스카와는 뒤에서 떨어뜨렸던 칼을 잡고 다시 황해철의 뒤를 노리지만, 이를 눈치챈 황해철은 아예 배를 칼로 관통시켜 쓰러뜨린 후 유유히 제 갈 길을 간다. 야스카와는 고통을 느끼며 서서히 죽어가고, 이를 본 몇몇 일본 위생병들이 모여들어 야스카와를 살리려고 하지만 끝내 눈을 감는 야스카와를 보여주는 것으로 화면이 암전된다.

 

지리학자의 관점

소개

"봉오동 전투"는 대한독립군이 일본군에 맞서 싸웠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리학자의 시각에서 이 영화의 흥행 요소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지리학자의 관점에서 영화는 역사적 배경과 지리적 요소를 통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달합니다.

1. 지리적 배경의 효과적인 활용

"봉오동 전투"는 지리적 배경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전투의 긴장감과 전략적 요소를 강조합니다. 영화는 봉오동과 주변 지형을 섬세하게 재현하여 전투의 현실감을 높이고, 대한독립군이 일본군에 맞서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러한 지리적 배경은 관객들에게 전투의 복잡성과 규모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역사적 사건의 재구성과 감정적 연결

영화는 역사적인 사건을 재구성하면서 지리학자의 시각에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대한독립군의 투쟁과 희생을 통해 역사적인 사건에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관객들의 이입을 유도합니다. 또한, 지리적인 배경과 역사적 사건이 조화롭게 결합되어 관객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3. 캐릭터의 성장과 용기

영화는 캐릭터의 성장과 용기를 강조하여 관객들에게 전투의 의미를 전달합니다. 주요 인물들은 전투 과정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하며, 봉오동 전투에 대한 신념과 희생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캐릭터의 성장은 관객들에게 용기와 희생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유도하여 영화의 메시지를 더욱 강력하게 전달합니다.

총평

"봉오동 전투"는 지리학자의 시각에서도 흥행할 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리적 배경의 효과적인 활용, 역사적 사건의 재구성과 감정적 연결, 그리고 캐릭터의 성장과 용기는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하여 "봉오동 전투"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며 흥행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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